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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상식

하이볼 시작하기: 정의, 유래, 장비들

by 하이볼 구루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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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잔에담긴 하이볼
하이볼


잔을 드세요! 하이볼의 예술에 대해 배울 시간입니다. 하이볼 세계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조금 헤맬 수도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와 함께 알아가면 됩니다. 그 시작은 하이볼의 기원부터 정의까지, 또 집에서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면서 멋진 하이볼 세계로 들어가 봅시다. 그러니 렛츠 쉐이킹~!!

하이볼이란 무엇인가?

하이볼의 유래와 정의

하이볼은 위스키와 소다를 혼합하여 큰 유리잔에 얼음을 넣고 마시는 칵테일을 말한다. 이 단순함으로 애주가들과 처음 접하는 사람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하이볼"이라는 용어의 유래는 논쟁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2가지가 있다.

신호등에 발간공이 올라가자 역을 지나치는 기차
하이볼 유래 - 미국 유래


(미국에서 유래) 19세기 미국의 철도 신호에서 유래했다는 것인데, 당시 미국의 철도는 신호기둥에 공이 올라가면 기차가 정차하지 않고 빨리 통과할 수 있었다. 이를 하이볼이라고 불렀는데, 공이 올라가면(하이볼) 빨리 갈 수 있다는 이 아이디어는 미 전역에 퍼졌고, 빨리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칵테일에도 영감을 주었다는 설이다.

(영국에서 유래) 19세기 영국의 바텐더 관행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영국의 바텐더들은 주문한 음료가 준비되면 머리 위로 잔을 높이 들어 올려 알렸는데, 이 관행이 "하이볼"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는것이다. 반면, 1887년 10월 어느 날, 존 콜린스라는 영국인이 위스키, 소다 물, 설탕 시럽으로 만든 음료를 발명했는데, 그는 이것을 "하이볼"이라고 불렀고 이 음료는 영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고 결국 미국으로 퍼져나갔다는 설도 있다.

그래서 하이볼이란?

오리지널 하이볼은 위스키와 소다수 두 가지 재료로 만드는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칵테일을 말한다. 위스키는 버번, 호밀 또는 스카치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위스키를 사용할 수 있고, 거기에 소다수를 믹싱하면 위스키의 풍미는 살리고 탄산은 상퀘한 밋으로 대조를 준다. 그 외 비터 스플래쉬 또는 레몬 또는 라임을 넣기도 한다.
현재는 하이볼의 다양한 변화로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위스키, 진저에일, 라임 스퀴즈로 만든 위스키 진저, 위스키와 콜라로 만든 위스키 콜라, 과일 주스, 시럽 또는 리큐어를 추가한 다양한 맛의 하이볼이 등장했다.

하이볼은 간단한 재료와 시대를 초월한 매력으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더운 날 즐길 수 있는 상쾌한 음료를 찾고 있거나 밤을 시작하기 위한 간단한 칵테일을 찾고 있다면 하이볼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많은 바텐더와 믹솔로지스트가 전통적인 하이볼 레시피에 새롭고 창의적인 트위스트를 실험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그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하이볼 만드는 장비 5가지

하이볼 장비 세트
하이볼 풀 바 세트

하이볼을 만들 때는 좋은 도구를 사용하는것 스스로가 전문가가 되는것 마냥 만족감을 느낄수있을 뿐 아니라 하이볼의 일관된 맛을 내기 위해 도 중요하다. 풀 바 세트까진 필요하지는 않지만, 믹솔로지스트를 꿈꾸거나 나름 차림새를 위해 필요한 도구를 찾고 있다면. 몇 가지 소개할 핵심 장비가 있다.

1. 하이볼 글라스

하이볼 글라스는 최종적으로 하이볼을 마시는 잔이다. 일반적으로 크고 원통형이며 용량은 10~14온스이다. 하이볼 잔의 길고 좁은 모양은 얼음과 소다수를 충분히 넣어 음료를 시원하고 상쾌하게 유지시킨다. 하이볼 잔을 선택할 때는 형태와 기능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 유리는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야 하며, 무게감이 있어 바닥에 놓았을때 안정감 있어야 한다. 또한 입술이 닿는 림은 매끄럽고 입술을 자극할 수 있는 날카로운 부분은 없어야 한다.

2. 지거

지거는 하이볼을 만드는 데 가장 필수적인 도구 중 하나이며 홈 바텐더나 전문 믹솔로지스트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구이다. 지거는 칵테일의 정확한 알코올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작은 모래시계 모양의 측정 장치인데, 하이볼을 만들 때 위스키와 소다수의 정확한 비율을 맞추는 데 필요한 장비다. 기본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서 측정 표시가 다양하게 있는 보다 정교한 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지거가 있고, 이와 관계없이 모든 지거는 완벽한 하이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 초심자든 전문 바텐더든 필수 장비라 하겠다.

3. 하이볼 스틱 / 바 스푼

하이볼 스틱은 풍미 있는 하이볼 맛을 위 필수적인 도구 중 하나이다. 하이볼 재료를 섞는 데 사용되는 길고 얇은 도구로, 재료가 고르게 잘 섞이게 한다. 하이볼의 경우 스틱으로 위스키와 소다수를 적절하게 믹싱해야 음료가 균형과 상쾌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하이볼 스틱 또한 음료에 첨가되는 설탕이나 기타 성분을 녹이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도구이다. 물론 젓가락이나 수저로 할수밌으나 이왕 마시는거 폼나게 마셔보자.

4. 쉐이커

쉐이커는 재료를 혼합하는 데 사용되는 두 개로 나눠진 용기이다. 영화나 TV에서 바텐더가 마구마구 흔드는 것을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 바로 그거다. 쉐이커는 위스키와 소다수가 잘 혼합되고 고르게 섞어준다. 클래식 보스턴 셰이커와 프렌치 셰이커를 포함하여 여러 쉐이커가 있는데, 보스턴 쉐이커는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쉐이커다. 보스턴 셰이커를 사용하려면 믹싱 글라스에 재료를 넣고 금속 컵을 위에 놓고 힘차게 흔들어 재료를 합치기만 하면 된다. 프렌치 쉐이커는 사용하기 좀 더 까다롭지만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으로 역시 인기가 많다. 프렌치 셰이커는 뚜껑에 믹싱 글라스에 재료를 넣고 여과기 뚜껑을 위에 놓고 흔들어 재료를 섞으면 된다.

5. 스틸 푸어러

하이볼을 만드는 또 다른 유용한 도구 중 칵테일 스틸 푸어러라는게 있다. 위스키와 소다수의 적절한 양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매번 일관된 맛을 유지하게 도와준다. 푸어러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고 액체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정밀한 주둥이가 있어 재료를 너무 많이 따르거나 적게 따르지 않도록 하게 한다. 숙련된 바텐더에게든 초보자에게든 칵테일 스틸 푸어러는 하이볼 제조 기술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장비임에는 틀림없다.

앞서 소개한 장비들 정도면 처음 하이볼을 시작하기에 충분할것이다. 또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집에서 고품질 하이볼을 쉽게 만들 수 있게되고, 나름 나를 위한 멋진 퍼포먼스가 되기도 해 만족감이 높아질것이다. 또 초보자든 믹솔로지스트든 시간을 들여 올바른 장비를 사용한다면 매번 완벽하게 만들어진 하이볼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하이볼 TOP 10

최근, 다양한 하이볼이 생기고 이런 하이볼을 즐기는 사람들또한 많아지고있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하이볼 10가지를 소개한다.

1.위스키 하이볼: 위스키와 소다수, 진저에일로 만드는 위스키 하이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볼중 하나이며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고, 심플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출발점될 수 있다.

2.진 하이볼(Gin Highball): 진, 토닉 워터 또는 소다로 만들어 가볍고 산뜻한 진하이볼은 시원하고 상쾌한 하이볼을 마시고 싶은 여름날에 완벽한 하이볼이다.

3.보드카 하이볼: 보드카와 토닉 워터 또는 소다로 만드는 보드카 하이볼은 진 하이볼처럼 가볍고 상큼하지만약간 다르다.

4.럼 하이볼: 럼, 토닉워터 또는 소다로 만들어진 럼 하이볼은 달콤하고 열대 풍미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5.데킬라 하이볼: 데킬라와 토닉 워터 또는 소다로 만든 데킬라 하이볼은 대담하면서도, 핫한 맛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6.브랜디 하이볼: 브랜디 하이볼은 브랜디, 토닉 워터 또는 소다로 만들어져 따뜻하고 풍부한 맛을 낸다.

7.사케 하이볼: 사케 하이볼은 사케, 토닉 워터 또는 소다로 만들어 가볍고 산뜻한 맛을 낸다. 사케 하이볼은 최근 일본과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 중 하나다.

8.와인 하이: 와인 하이볼은 화이트 와인(일반적으로 드라이), 토닉 워터, 소다와 결합하여 만들어지며, 와인의 맛을 즐기지만 더 가볍고 상쾌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와인에 탄산수를 넣으면 단맛은 줄고 균형잡힌 맛을 낼 수 있다. 와인 하이볼은 특히 더운 여름 와인에 대한 대안이 될수 있다.

9.얼그레이 하이볼: 나혼자 산다에 박나래가 소개한 하이볼로 웰컴드링크로 마시기 좋다. 버번, 얼 그레이 심플 시럽, 얼 그레이 비터, 마이어 레몬 비터, 토닉 워터 등으로 만드는 얼그레이 하이볼은 파티에 완벽하며 사람들에게 확실히 깊은 인상 줄수 있다.


하이볼의 유래부터, 만들기 위한 장비까지 알아 보았습니다. 어떤 취미를 해볼까 고민 중인 사람들은 이것저것 고민할것없이 하이볼 만드는것을 추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조용히 즐길수 있고 가까운 지인에게 배풀수도 있는 좋은 취미입니다. 앞으로 시간 날때마다 하이볼 레시피를 공유하겠습니다. 많이들 들어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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